일상

연신내 맛집, 보리밥과 막국수가 맛있는 '메밀마을'

그레이의 365일 2022. 8.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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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를 넘는 여름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지다 보니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지쳐서 입맛도 없어지는 계절인데요.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시원한 메밀을 주 재료로 만든 음식들인 것 같습니다.  

 

메밀은 찬 성분을 가지고 있어 체내에 열을 내려줘서 더운 여름철에 먹기 좋고 메밀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서 고혈압이나 피로 해소, 피부 노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메밀을 주 재료로 하는 막국수 전문점인 '메밀마을'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 위치하고 있으며, 연신내에서 매우 유명한데 오늘은 '메밀마을' 음식점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주소 : 서울 은평구 연서로26길 23-1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매월 1, 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연락처 : 02-386-8903

 


은평구 연신내 골목 맛집

메밀마을

 

국내산 재료와 직접 담근 장으로
음식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맛집

 

 

 

메밀마을은 연신내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습니다. 외부는 향토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가정집 옆으로 음식점 입구가 보였습니다. 가정집 주택을 개조해서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곳 같았습니다.

 

 

메밀마을 음식점 내부는 크게 3개의 방이 있는데,
입식테이블 방이 2개, 좌식이 1개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시간대 약 60~70명 식사 가능


메밀마을 메뉴

 

메밀막국수 8,000원
판메밀(소바) 8,000원
보리밥(된장찌개 포함) 8,000원
메밀부침 8,000원

 

 

밑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무생채,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제육볶음이 밑반찬으로 나온 점이 신기했습니다. 

 

 

주문 음식 : 메밀부침(8,000원), 보리밥(8,000원), 메밀막국수(8,000원)

 


메밀마을 음식 후기

 

메밀부침

메밀부침 위에는 부추와 팽이버섯이 잔뜩 올라가 있었고, 
메밀전이 얇게 부쳐져서 부드럽고 쫄깃하며 고소했습니다.

메밀무침은 메밀 향도 많이 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보리밥(된장찌개 포함)

보리밥은 다양한 나물들이 정말 푸짐하게 올려졌는데,
나물을 국내산 참기름에 볶았는지 고소한 맛과
나물 본연의 향과 식감이 살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빔밥도 맛있었는데 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구수한 된장찌개도 꽤나 맛있었습니다.

 

 

메밀막국수

살얼음이 동동 올라가 있는 막국수는 야채, 깨도 잔뜩 올라가 있었고
메밀 함량이 높아서인지 찰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메밀향이 많이 느껴지면서 적당한 식감과
양념이 과하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밀 마을은 먹어본 모든 음식이 정갈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기본 이상의 맛을 내는 내공이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은평구나 연신내에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시라면, 메밀마을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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