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현지 로컬들의 추천으로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할리스 부산송정점'에 방문하였습니다.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로, 서퍼들의 천국인 '송정 해수욕장' 바다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할리스 부산송정점'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77
연락처 : 051-701-5591
영업시간 : 매일 09:00~23:00(주말은 08:00 오픈)
주차 : 가능(카페 주차장 있음)
'할리스 부산송정점' 내외부
'할리스 부산송정점'은 주차 공간이 건물 앞뒤에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하얀색 건물 외관과 빨간색 할리스 로고가 참 잘 어울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리스 메뉴판과 베이커리 사진입니다. 겨울~봄 시즌을 맞아 딸기를 곁들인 베이커리와 시즌 음료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 '해피 도넛 딸기 할리치노'를 주문하였습니다. 20개월이 된 아이는, 쇼케이스에 보이는 딸기 케이크가 맛있게 보였는지 사달라는 의사 표현을 연신 하였습니다. 마지못해(제가 먹고 싶었다는 건 안비밀) 딸기 조각 케이크도 주문하였습니다.
'할리스 부산송정점'을 오는 길에도 바다와 예쁜 카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카페에 도착하니 정말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사진과 같이 넓은 바다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처럼 물멍을 하기 딱 좋은 장소이고, 10분~15분마다 기차가 지나가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참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료/베이커리 맛은?
언젠가부터 할리스 커피 메뉴가 계속 맛있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리스에 오면 라떼 메뉴를 주로 시키는데, 아메리카노도 (프렌차이즈 중) 스타벅스 다음으로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할리스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고 바디감이 있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처럼 대중적인 맛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해피 도넛 딸기 할리치노'는 딸기쉐이크 맛에 크림과 도넛(딸기 포함)을 올려놓은 메뉴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엄~~청 달달하고, '당 충전'이 필요할 때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넛은 한입만 먹었는데, 던킨이나 노티드 도넛 맛에 비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 음료 자체로는 괜찮았고 맛있었습니다.
'할리스 부산송정점'은 잠깐의 여유 시간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다음 부산 방문에 송정에 가게 된다면 또 들려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할리스 부산송정점'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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