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이와 함께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엄마의 거리 = 마마스 에비뉴'를 대형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마마스 에비뉴는 최근 지어진 신상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마마스 에비뉴(Mama's Avenue)'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795번길 143
연락처 : 031-983-7953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1시 40분
주차 : 가능(카페에 대형 주차장 있음)
'마마스 에비뉴' 내외부
'마마스 에비뉴' 카페는 100대 이상의 차가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 외관이 명품샵 또는 갤러리처럼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카페를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끝없이 펼쳐진 계단과 높은 층고, 형형색색 예쁘게 배치된 테이블과 소파가 눈에 띄었습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위치한 '가드너스 카페'의 인테리어와 유사하게 1, 2층이 연결되어 있는 공간이며, 계단 옆에는 연인, 가족단위의 손님을 위한 넓은 바형태의 좌석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끝판왕'급인데, 한 가지 킬링 포인트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카페 곳곳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카페 곳곳을 이동하며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을 보는 것도 이 카페만의 매력입니다.
계단을 통해 카페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북카페 컨셉'의 대형 책장입니다. 책장에는 우리나라 책보다는 외서가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2층에는 가운데 통로 공간을 제외하고 오른쪽 편과 왼쪽편의 컨셉이 각각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각각의 좌석마다 대리석 테이블과 소파가 다른 디자인의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 2층 쇼파석은 모두 쿠션을 비치해놨습니다.
'마마스 에비뉴' 메뉴
카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5천 8백원 부터 한라봉에이드 8천원 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음료가 있습니다. 베스트 메뉴는, '바닐라빈 라떼와 돌차라떼, 자스민 카페라떼, 흑임자 라떼'인데 저희는 단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아메리카노 2잔과 카페 추천 베이커리인 '호박 왕관'을 구매하였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 종류는 40종 이상이 있습니다. 간단한 베이글부터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베이커리 메뉴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습니다.
음료맛은?
'마마스 에비뉴' 아메리카노는 완벽 그자체입니다. 와이프도 커피를 좋아하는데, 최근 가본 카페 여러곳 중 아메리카노 맛은 최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자체가 바디감이 있고 묵직하고 진한 맛입니다. 저는 한시간에 걸쳐 마셨는데, 온몸에 카페인이 돌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_@
빵은 베스트메뉴인 '호박 왕관'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는데 칼질해서 깔끔하게 먹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빵이 컷팅이 좀 더 되서 판매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비 내리는 주말 아침에 방문한 카페인데, 인테리어가 멋지고 청결한 카페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김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가볼 만한 곳이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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