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가면 유독 눈길이 잘 가지 않는 커피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커피'인데요. 스타벅스 커피 메뉴 중 가격이 저렴한 편(4,200원)으로 값보다는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스타벅스에서 왠지 원두 품질이 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 주문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오늘의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와 다른 방식으로 내리는 커피로써, 중력에 의한 추출이라는 점은 아메리카노와 동일하지만, 종이필터를 통해 비교적 천천히 추출되는 드립 방식의 커피라는 점에서 일반 커피 메뉴와는 내리는 시간 및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드립으로 내리는 시간이 많이 길기에 우리나라처럼 바쁜 스타벅스에서 주문을 했을 때, 많은 바리스타분들이 싫어하는 메뉴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