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fe

강서구 인생 빵 맛집, '이가밀방', 빵 선물 추천

그레이의 365일 2022. 6. 23. 19:44
반응형

 

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디저트인데, 최근 커피와 함께 달콤한 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 카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장 규모나 인테리어보다는 그 매장만의 시그니처 빵과 평균 이상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베이커리 카페를 자주 가고 빵을 즐겨 먹는데, 우연히 집에서 15분~20분 거리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 수준의 맛을 보장하는 인생 빵집을 알게 되어, 여러분들께 정보를 공유해드리고자 포스팅을 남깁니다. 

 

 


 

 

 

  • 주소 : 서울 강서구 개화동로27길 30, 1층
  • 영업시간 : 매일 09:00~20:00
  • 연락처 : 0507-1336-3214
  • 주차 : 매장 앞 또는 노상주차 가능

 


유기농 밀가루와 고메 버터로 만드는 인생 빵집

이가밀방

 

이가밀방은 9호선 공항시장역 1번 출구에서 6~7분 거리에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가밀방은 할아버지때부터 운영하던 슈퍼마켓을 허물고 리모델링을 해서 빵과 커피를 파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가밀방은 별다른 간판 없이 입간판으로 '이가밀방, 빵과 커피를 만듭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9시부터 8시까지입니다. 

 

 

카페 내부는 굉장히 아담한데, 3~4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색상에 우드톤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꾸며져서 따뜻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따뜻한 감성의 카페에서 우드 버티컬 사이로 비치는 따뜻한 햇살과 음악, 너무나 맛있는 바닐라 라떼와 빵을 먹으면 지금 이 순간의 행복함과 하루를 충만하게 살 수 있는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이가밀방은 베이커리 외에 음료(커피/논커피/티)를 판매 중이며, 바닐라 라떼는 직접 만든 바닐라 시럽을 사용 중입니다. 

 

 

베이커리류는 식빵을 비롯해서 까늘레, 스콘, 퀴니아망, 아몬드 크로아상, 데니시 포테이토, 크로칸트, 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이가밀방에서 빵을 먹어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빵은 아몬드 크로아상과 퀴니아망입니다. 

 

 

이가밀방은 유기농 밀가루와 고메버터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정성스럽게 빵을 만드는데 빵의 특색마다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고 정말 맛있습니다. 

 

 

이날 집 근처로 놀러 오는 지인들의 선물로 빵 선물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제 주문 때문인지, 빵을 진열하는 곳이 조금은 비어 보였습니다.

 

 

 

선물세트는 총 5종류의 빵(소금 빵, 아몬드 크로아상, 휘낭시에, 에그베이컨빵 등)을 포장지에 각각 싸서 큰 포장박스에 넣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이가밀방에서 먹어본 여러 종류의 빵 중 기억나는 빵과 그 맛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 아몬드 크로아상 : 여태까지 먹어본 크로아상 중에 정말 가장 맛있었다. 부드러운 식감의 빵과 고메 버터가 입안에서 퍼지고 아몬드 가루가 자연스럽게 씹히면서 적당한 단 맛이 느껴져서 정말 맛있었다.
  • 퀸 아망 :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과 아몬드 크루아상보다 조금 더 단맛이 느껴지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 빵으로 정말 맛있었다. 

 

 

이외에도 마들렌과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같은 구움 과자류도 먹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빵들이 수준급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맛있었다.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빵을 만드시는 사장님과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베이커리 카페 '이가밀방'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을 만큼 소중한 인생 맛집입니다. 하지만, 언제 가도 변치 않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에 빵을 판매하시는 사장님을 보고 사장님께서 더 잘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포스팅을 남깁니다.

 

 

강서구나 김포에 거주 중이신 분들이 시라면, 베이커리 카페 이가밀방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