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슈퍼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초강력 11호 태풍 힌남노가 빠르게 한반도로 푹상을 하고 있는데요.

기상청 뉴스를 통해 9월 5일(월)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와 피해 예상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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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힌남노란?

슈퍼 태풍 힌남노는 제 11호 태풍으로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라오스의 국립보호구역 이름입니다. 

 

 

9월 5일(월) 저녁 18시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심기압은 940hPa, 초속 47m/s, 시속 169km/h로 매우 강한 태풍이며 진행 방향은 북북동으로 한반도를 북동쪽으로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기상청 제공

 

 

9월 5일(월) 저녁 18시를 기준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180km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북동진 중인 힌남노는 강풍 반경이 무려 430km로 한반도 전역에 비를 동반한 거센 바람을 동반하여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진짜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 강풍의 반경인데요.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2제 12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열대저기압을 흡수해 세력을 급격히 키웠고 이로인해 사실상 두 개의 태풍이 합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예상되는 11호 태풍 힌남노의 중심위치와 최대풍속, 강풍반경과 강도, 진행방향입니다. 앞으로 2일 후인 7일(수) 0시 경에 태풍은 자연 소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풍 힌남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흔들림'인데요. 워낙 규모가 크고 북진하면서 주변의 건조 공기까지 내부로 끌어들여 상륙 위치와 상관없이 한국의 남부지방 대부분은 힌남노의 폭풍 반경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일보 이미지 참조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후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지만 그중에서도 제주와 부산을 비롯한 경상, 강원지역은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기에 아무쪼록 특정 지역을 예단하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