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경기도 파주에 꼭 가볼 만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서울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6Km,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으로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임진각을 통해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3만 평 규모의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수도권 관광명소입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http://tour.paju.go.kr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031-953-4744
주차 : 가능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많이 손꼽히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그 안에 평화곤돌라 케이블카와 독개다리를 비롯해 각종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 하루를 꼬박 다 돌아다녀도 부족할 만큼 볼 것이 많습니다.
네비에 파주 평화누리공원을 찍고 도착했는데, 2,000대 이상이 주차 가능할만큼 넓은 주차장이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차 요금
경형차 1,000원
소형차 2,000원
중형차 3,000원
대형차 5,000원
임잔각 평화누리공원은 약 3만평 규모의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대형 야외공연장, 수상카페와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곳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평화누리공원에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늘이 많지 않아 그늘막을 꼭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 후 천천히 완만한 언덕길을 올라가니 주말 낮 기준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텐트와 그늘막을 치고 쉬고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넓은 부지의 잔디밭과 야외무대장이 끝없이 펼쳐졌는데, 야외무대장에서는 때마침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며 미리 사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주말 낮 시간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김밥과 유부초밥, 간식들도 먹으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는데 이런 점이 파주 평화누리공원이 가족 나들이 또는 커플 데이트 장소로써 적합하고 즐길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하늘에 뭉게구름도 예쁘게 피어있는데 공원 한가운데 있는 바람개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특별함을 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사람 모양의 조형물은 키 차이가 나는 네 종류로 나뉘어졌는데, 이런 조형물을 아이가 보면서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경기도 주말 나들이장소로 하루 최고의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파주 평화누리공원은 가급적이면 아침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먼저 구경하고 오후에 잔디 위에서 여유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는 코스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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