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맛집, '용궁 횟집'

 

전라북도 고창군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끼고 있어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인 구시포 해수욕장은 해질 무렵 서해 칠산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를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곳입니다.

 

고창을 비롯하여 전라남도에서도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구시포해수욕장을 방문하였는데 점심으로 아주 맛있게 먹은 음식점이 생각나서 여러분들께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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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 횟집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542-1
영업시간 : 매일 09:00~22:00
연락처 : 063-563-0031
주차 : 가능

구시포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용궁횟집은 구시포해수욕장에서 많지 않은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음식점 앞에 놓인 수족관에는 조개, 멍게를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싱싱한 생선이 있었는데 싱싱함이 딱 봐도 좋아 보였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큰 규모의 홀이 있었고 단체 손님을 위한 룸 좌석도 여러개 있어서 큰 규모의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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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내역

회 코스 120,000원
(단체 손님용 회 코스 : 12/14/16만원으로 있음)

음식을 주문하고 한참이 지났는데 안나와서 너무 늦게 나오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 스끼다시가 나왔습니다. 스끼다시는 동태전, 전병, 꼬막, 가리비, 멍게, 문어, 꽁치와 옥수수콘 등이 나왔는데 스끼다시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가리비와 꼬막, 멍게는 굉장히 싱싱했고 전병과 동태전도 너무 맛있어서 음식은 늦게 나왔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스끼다시를 어느 정도 먹었을 때쯤 너무 싱싱한 회가 천사채 위에 예쁘게 담겨 나왔습니다. 회는 광어, 우럭, 돔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도톰하고 식감을 느끼기에 좋은 크기로 잘 떠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평소 회를 자주 먹는데 싱싱함과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회까지 맛있게 다 먹고 마무리로 매운탕에 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매운탕과 같이 나온 고구마튀김, 돈까스와 김치 등 밑반찬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어서 음식점을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칼국수와 파전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음식을 잘 한다는 평이 많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고창에 가게 되면 구시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용궁횟집을 찾아가야겠습니다. 고창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시라면 용궁횟집을 추천드리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