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동 맛집, '오복미역 화명점'

 

미역국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며 쉽게 접하고 즐겨먹는 한식입니다. 타지 생활을 하다 보면 어머니가 해주시던 미역국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미역국 전문점이 없어 간편식 미역국을 사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미역국 전문 브랜드인 '오복미역'이 생기면서 누구나 집 근처에서 속이 따뜻해지고 편안한 미역국 한 그릇을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 오늘은 얼마 전 방문하여 맛있게 점심을 먹은 '오복미역 화명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오복미역 화명점

주소 : 부산 북구 학사로132 화명리버파크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연락처 : 051-365-4567
주차 : 가능

오복미역 화명점은 기차 화명역 바로 앞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화명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7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미역국 전문 프랜차이즈 '오복미역' 전문점을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미역국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매장 내부는 꽤 넓었는데 코로나 시국인만큼 좌석마다 파티션이 있고 별도의 프라이빗한 룸 공간이 있었습니다. 

 

 

---

 

오복미역 메뉴

활전복소고기미역국 19,000원
활전복가자미미역국 18,000원
소고기미역국 14,000원
고등어구이한마리정식 12,000원

탱글탱글활전복구이 39,000원
새콤달콤한적복회무침中 22,000원

 

처음 오복미역을 방문하였는데 단순히 소고기미역국뿐만 아니라 전복이나 가자미 미역국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주문 메뉴

소고기미역국 1인분
고등어구이한마리정식 1인분

3살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함께 먹을 수 있는 고등어구이한마리정식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이 너무 잘 나왔는데 메추리알과 오뎅볶음이 있어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밥은 건강한 톳밥이 나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한 미역국과 고등어구이도 나왔습니다. 미역국은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한눈에 보더라도 보들보들하면서 싱싱한 미역과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고등어구이에 고등어도 싱싱하면서 상태 좋은 고등어 2마리가 나왔습니다. 

 

 

---

오복미역 후기

 

 

미역국은 사골국물처럼 진하게 우려낸 깊은 맛이 느껴졌고 건미역을 사용해서 많이 흐물거리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한우를 사용했는지 식감이 부드럽고 연해서 참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뼈가 조금 많아 발라내기가 힘들긴 했지만 비린내 없이 싱싱한 고등어구이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등어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서 미역국 위에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최근 먹어본 식사 중 가장 자극적이지 않았고 어머니가 해주신 요리처럼 깊은 국물 맛과 삼삼한 한식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 북구 화명동 근처에 계시거나 화명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시라면 오복미역 화명점을 방문하셔서 건강한 미역국을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