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구공카페, '화진담'(구 광덕양조장)

 

천안시는 충청남도 동북부에 위치한 시로, 충청 지방의 3대 도시(대전, 청주, 천안)로 충청남도 최대 도시이며, 전국에서 17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인구도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남 창원, 충북 청주 다음으로 많은 65만 명의 인구가 거주 중입니다.

 

이렇게 큰 천안시에 최근 주식회사 구공에서 만든 신상 카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는 구공의 재생건축을 통해 새로 태어난 건물로 식물원 컨셉의 예쁘고 규모가 큰 카페였습니다. 구공카페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와서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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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감성카페, 곳곳이 포토존인!

'화진담'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 2길, 30-4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 연락처 : 0507-1335-7676
• 주차 : 가능(카페 입구 쪽에 주차장 있음)

 

 

 

카페 화진담은 2022년 4월 말에 오픈한 천안 신상카페입니다. 예전 광덕양조장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새롭게 카페로 오픈하였습니다.

 

 

광덕면에 위치한 카페 화진담은 주변이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로, 멋지게 꾸며진 공원 근처에 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들어오는 길목에도 느낌 있는 한옥 건물이 있어서 운치가 있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대나무와 조명이 풍성하게 달려 있었고 푸릇푸릇한 식물들도 가득해서 곳곳이 포토존이자 힐링할 수 있는 공간들이었습니다. 저녁에 오면 다양한 조명이 켜지면서 더 감성 있고 행복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자 푸릇푸릇한 식물이 가득한 플랜테리어 인테리어와 휴양지에 놀러 온 것 같은 라탄 가구의 조합으로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양조장 건물을 인테리어 한 만큼 층고 자체가 굉장히 높아 개방감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카페의 메인 스폿, '반달 포토존' 조명이 있었습니다. 벽 자체를 심플한 화이트톤으로 꾸미고, 곳곳에 특색 있는 테이블과 의자, 감각적인 조명, 포토존을 배치한 인테리어가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입니다. 

 

 

 

테이블마다 다양한 크기의 창을 내어 개방감을 높이고,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원목과 라탄 의자를 배치했습니다. 테이블 구성과 보이는 뷰가 다양해서 앉는 자리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화진담 카페 메뉴

 

 

카운터가 다른 카페에 비해 굉장히 넓었는데, 다양한 디저트류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화진담은 주문할 메뉴를 종이에 체크해서 직원분께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음료는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커피, 베버리지, 스무디를 비롯해 다양한 편입니다.

 

 

디저트는 케이크와 구움 과자(마들렌, 쿠키 등)와 빵이 있었는데, 메뉴 하나마다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진동벨조차 예뻤던 카페 화진담.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망고 요거트 스무디, 딸기라떼와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고소한 / 묵직한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고소한 원두를 선택했습니다. 커피는 과하게 진하지 않고 적당한 바디감에 산미 없이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원두를 블렌딩 한 것 같은데, 신선하면서 좋은 원두를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곁들여 먹다 보니 맛있었는데, 초코가 잔뜩 묻은 케이크의 빵이 더 푹신푹신하면서 부드러워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화진담은 한적한 동네 분위기와 편안한 내부 인테리어 공간, 잘 준비된 음료와 디저트 맛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카페였습니다. 천안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최고의 인스타 감성용 카페였습니다. 

 

 

천안이나 아산에 계시는 분들,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시라면 (주)구공에서 운영하는 화진담 카페를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