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양양 맛집,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송이버섯마을'

그레이의 365일 2022. 6.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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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은 송이버섯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송이버섯은 낮 기온이 26도를 넘지 않고 밤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야 하며, 한번 난 자리에는 다시 나지 않아 아주 까다로운 식재료로 손꼽힙니다. '송이'라는 이름도 소나무 아래에서만 자라는 이 버섯의 특징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식재료인 송이버섯은 태백산맥이 있는 양양에서 많이 자라나고 있는데, 송이버섯으로 유명한 도시인 양양에서 아주 유명한 송이버섯 음식점인 '송이버섯마을'을 방문하고 여러분들께 음식점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남깁니다.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월리 339
  • 영업시간 : 수요일~월요일 11:00~21:00 /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연락처 : 0507-1320-3145
  • 주차 : 가능

 


자연산 명품 송이버섯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컬 맛집

양양 송이버섯마을

 

 

양양 IC에서 나와 차량으로 5분 정도 이동하니 송이버섯마을 음식점이 나왔습니다. 

 

 

 

송이버섯마을 음식점 앞으로 멋진 조경과 시원하게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있었습니다. 

 

 

식재된 소나무 조경 아래 계절도 나무도 분수도 참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음식점 앞으로 영업시간(11:00~20:00)과 브레이크 타임(15:00~17:00), 정기 휴무일(화요일)이 적혀 있습니다.

 

 

 

음식점 입구 모습입니다. 삼성화재 배구단을 비롯해서 태양의 후예 드라마 팀, 다수의 연예인이 왔다 간 것으로 봐서는 지역 로컬 찐 맛집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 내부 모습입니다. 가족/단체 손님이 많아서인지 테이블이 크고 내부 공간도 넓고 깔끔했습니다. 음식점은 가운데 홀을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음식점 안쪽으로는 가족/단체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한 룸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음식점 안에는 송이버섯, 능이버섯, 표고버섯을 비롯하여 과자와 쿠키 등 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SBS '투데이', '고향이 보인다'에 방영된 송이버섯마을 음식점 편에 대한 홍보물을 보고, 음식 맛이 많이 기대되었습니다. 

 

 

 


송이버섯마을 메뉴

 

송이버섯마을 메뉴판입니다. 기본 메뉴인 송이버섯전골(28,000원/1인)을 비롯해서 생등심구이(40,000원/160g), 송이버섯과 잘 어울리는 한우등심샤브샤브(40,000원/100g)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송이버섯전골(84,000원/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빛깔 고운 소고기와 고기보다 더 귀하다는 송이버섯이 냄비 가득 들어있습니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송이버섯전골을 보자마자 음식점을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반찬도 많이 나왔는데, 아삭한 오이무침과 잘 익은 배추김치, 새송이버섯 조림과 목이버섯 무침 버섯탕수육과 샐러드 등 반찬 하나하나 다 정갈하고 양념이 잘 베여서 맛있었습니다. 반찬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고기 탕수육과 똑같은 소스에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던 버섯탕수육이었습니다. 

 

 

 

송이버섯전골이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전골에는 송이버섯과 소고기, 당면과 각종 야채가 들어가서 끓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몸에 건강한 비주얼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송이버섯전골 국물은 기본적으로 자극적이거나 맵지 않고, 깔끔하니 개운했습니다. 송이버섯이 기본적으로 향도 좋고 쫄깃쫄깃한 식감도 좋은데 각종 야채와 곁들여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송이버섯전골을 너무 맛있게 다 먹고 송이버섯죽(4,000원/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송이버섯 죽은 버섯과 야채로 국물이 우러난 육수에 잘게 다져진 버섯, 밥과 김, 야채를 더 넣고 5분 정도 끓여주면 됩니다. 

 

 

죽이 어느 정도 끓자 계란을 넣고 2~3분 정도 저었고 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샤브샤브 죽인 만큼 어느 정도 간이 배어있었고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죽도 영양식으로 일품이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통창 넘어 보이는 풍경들도 하나 같이 예쁘고 고즈넉하며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양양 송이버섯마을에서 먹은 여행의 첫 식사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송이버섯마을은 행정구역상은 양양이지만 속초와도 인접해 있어서, 양양이나 속초에 여행 가시는 분들이 시라면 정말 꼭 들르셔서 송이버섯전골을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실 수 있으니 여행 필수 코스로 넣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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