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fe

굽네치킨에서 운영하는 발산역 감성 카페_'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

그레이의 365일 2022. 4. 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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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e Cafe입니다.

 

최근 발산역 인근을 지나가다가 눈에 확 띄는 감각적인 카페가 있어서 가족과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데, 굽네치킨 운영사인 '지엔푸드'와 한 건물을 사용하고 있고, 엘리베이터도 사무실이나 임원실과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혹시 굽네치킨에서 운영하는 카페인가'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역시나 맞았습니다. 이곳은 굽네치킨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커피 전문점입니다. 

 

 


 

'굽네' 운영사 지앤푸드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에서 오픈한 카페 '어나더사이드'는 올해 4월 20일(금)에 오픈한 신상 카페입니다. 브랜드명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는 한글로 또 다른 공간이라는 의미인데, 도심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 또 다른 공간인 이 카페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카페 어나더사이드의 상세 위치는 다음과 같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발산역 6번 출구에서 약 6~7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소 :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18, 1층 ※ 발산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00m

  • 영업시간 : 매일 08:00~21:00 
  • 연락처 : 0507-1383-9877
  • 주차 : 가능(1만 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주차 지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카페 1층으로 왔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여서 그런지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곳곳에서 새 냄새가 났습니다. 

 

 

 

어나더사이드 메뉴 및 이벤트

 

카페 어나더사이드의 메뉴입니다. 어나더사이드 홍보 내용을 보니, 올해에 생산된 원두를 사용한 신선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며, 대표 커피 메뉴는 스팀한 수제 숙성 우유에 다크 블렌딩 에스프레를 섞은 '어나더 시그니처 라떼(숙성우유)'와 우유에 다크 블렌딩 에스프레소와 흑임자, 참깨가 들어간 '흑임자 슈페너' 등이라고 합니다.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부터 시그니처 메뉴 5,700원으로 일반적인 대형 카페의 음료 가격인 것 같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SNS 인증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어나더사이드는 음료 주문 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게 되고 메뉴가 나오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메뉴를 픽업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진동벨이 없어서 내부 소음도 적고 편리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봤던 카페는 넓은 통창으로 내부에 예쁜 조명이 있어서 그런지 '조명을 잘해 놓은 카페'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카페 내부를 둘러보니 실내 중간 부분부터 야외 테라스로 이어져서 흐르는 연못물, 인공폭포, 살아있는 통나무 열 그루와 자갈들 등 도심을 떠나 자연으로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 곳곳에 예쁜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모든 공간이 인스타그램용 포토존인것 같습니다. 

 

매장 입구에 있는 살아있는 대형 소나무 한 그루와 감각적인 조명, 서로 마주 앉아 자갈을 밝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좌식 바 공간이 이 카페의 모든 공간을 대신해서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카페 중간에는 인공폭포가 조성이 되어 있고 인공폭포 중간으로 물이 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인공이지만 진짜 잘 조성된 조형물인 것 같습니다. 인공폭포 옆에 있는 자리는 창가 옆이고 독립된 공간이라 인기가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카페 밖으로 나가면 외부 공간이 있는데, 이 외부 테라스를 연못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 야외 연못의 물이 실내 연못으로 연결되며 만나는데, 이런 공간들을 상상하고 조성한 것이 놀라웠습니다. 카페 내부까지 연결된 연못으로 이 카페가 더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내부를 다 둘러보았을 때쯤,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바닐라빈라떼(5,800원)와 백자몽 메리 골드(5,800원), 밀크 아이스크림(3,500원)이 나왔습니다. 저는 저녁시간이라 아이스 바닐라빈라떼에 커피를 원샷만 넣어서 먹었는데, 기본은 투샷이라고 합니다. 원샷만 넣었는데도 커피 맛이 진하면서, 기분 좋은 바닐라 시럽 향이 확 나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먼가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한입 먹었는데, 지앤푸드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는지 어나더사이드의 아이스크림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카페 어나더사이드는 고급스럽고 자연친화적인 실내에 음료 맛도 좋아서 오가면서 종종 방문해야겠습니다.

향후 프랜차이즈 형태로 지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인 것 같은데 다른 지역에도 많이 생겨서 흥하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강서구나 발산역 인근에 거주 중이신 분들이 시라면, 카페 어나더사이드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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