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맛집_파주닭국수 파주본점

안녕하세요? The Cafe입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 중인 우리 가족은 주말이면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자주 가게 되는데요.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가면 항상 생각나는 닭국수 맛집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지점이 많이 생겼지만, 아직도 기본 웨이팅은 필수인 파주 맛집! 바로 '파주닭국수 파주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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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푸짐한 닭칼국수 전문점

파주닭국수 파주본점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서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파주닭국수 파주본점', 얼마나 맛있는 식당인지 알기에 그정도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어서 주중이나 주말 상관없이 기본 30분은 대기를 해야 합니다. 파주닭국수 파주본점의 상세 위치와 운영시간,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새꽃로 307(아동동 143-17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라스트 오더 : 20:30)
• 연락처 : 0507-1335-8793
• 주차 : 가능

 

 

파주닭국수 파주본점은 식당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 관리하시는 분도 여러 명 있어서 주차하기에 편합니다. 

주말 식사시간에는 대부분 이중주차를 해야 합니다. 차량에 키를 놓고 내리시면 관리하시는 분이 알아서 차량을 이동했다가 다시 주차를 해주십니다. 

 

 

주차 후 식당 앞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에서 대기접수를 해야 합니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대기 신청을 하면, 실시간으로 앞에 몇 명의 대기고객이 있고 내가 몇 번째 대기 중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음식점 옆에는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은행처럼 입장 순번을 알려주는 기계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10팀 기준으로 대략 3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음식점 외관에 적혀있는 문구를 발견하였습니다. 파주닭국수는 초등학교 동창인 두 친구가 만든 첫 번째 식당으로, 짬뽕집 하던 인성이와 우동집하던 현호가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뉴 개발에는 83일이 걸렸으며, 그간 실패해서 폐기된 닭만 한 트럭이라는 문장에서 음식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을 두 사장님의 얼굴이 그려졌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대기 1번이 되자 매장 안 대기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후 2시가 넘었는데도 매장에는 손님으로 가득했습니다. 유명한 맛집이고 오랜 웨이팅이 있는 것에 불구하고 매장 크기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칼국수 특성상 회전율이 엄청 빨라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기장소에 앉아 있으니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셔서 음식을 미리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파주 닭국수를 비롯해서 들깨닭국수, 전복닭국수, 불고기국수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오랜 기다림에 너무 배가 고파서 파주닭국수 2인분과 사이드 메뉴인 안심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파주닭국수는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와 소갈비를 제외하고 전부 국내산 좋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자리에는 기본 그릇들과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 소금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국수가 나오기 전에 김치가 먼저 나왔습니다. 칼국수집에서는 이 김치 맛이 생명인데, 겉절이가 아니고 약간 익은 김치로 고춧가루 색상과 김치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김치는 약간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있어서 닭국수에 올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김치가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서 주문한 닭국수와 안심탕수육도 나왔습니다. 파주닭국수는 닭이 반마리나 들어있고 칼국수 면과 각종 야채 고명이 많이 올려져 있어서 푸짐해 보이고 양도 엄청 많습니다. 국수 양이 많아서 안심탕수육은 잘 시키지 않는데 오랜만에 주문을 했습니다. 

 

 

곁들임 메뉴인 파주닭국수의 안심탕수육은 1인 1메뉴 주문 시 5,5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안심탕수육은 닭 안심으로 만들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여기에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유자향 가득한 달콤 상콤한 소스를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는 양이 너무 적지 않으시다면, 닭칼국수에 안심탕수육을 추가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심탕수육을 한 점 먹고 파주닭국수의 국물부터 맛보았습니다. 파주닭국수는 닭으로 우려낸 육수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닭도 어리고 작은 닭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닭 반마리가 들어가 있는데 닭을 푹 삶아서 그런지 살이 잘 발라지고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고명이 듬뿍 올라가서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탱글탱글한 면발 위에 겨자소스를 찍은 닭고기와 양배추와 숙주, 당근을 올리고 김치와 함께 한입 먹어봤습니다.

면발에도 국물이 많이 베여서 그런지 진한 육수 향과 함께 부드럽게 씹히는 닭고기,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맛을 가미시키는 겨자소스와 김치까지, 이 한입에서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파주닭국수의 깊은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너무나 맛있게 닭국수와 안심탕수육을 먹고 배가 부르니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파주 닭국수를 먹기 위해서 1시간 정도를 대기했는데, 대기 시간보다는 너무 맛있는 맛 때문에 기다림에 후회가 없었습니다. 오늘도 정말 잘 찾아온 것 같습니다.

 

 

식사 후 매장 뒤쪽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는 커피와 보리강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리강정이 죠리퐁 맛으로 생각보다 맛있는데 한 봉지에 2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전부리로 괜찮으니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커피 마시는 공간 옆에는 파주닭국수를 방문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사인이 걸려있습니다. 제대로 된 경기도 맛집으로 더 많은 연예인들이 왔다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주 아울렛이나 운정 호수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시라면, 파주 맛집인 파주닭국수 파주본점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