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fe

부산 거제역 카페 '읍천리382 연제점', 읍천리382 샌드위치 추천

그레이의 365일 2022. 5. 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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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e Cafe입니다.

 

길을 지나면서 레트로 감성의 건물 외관 인테리어를 한 '읍천리 382'라는 카페를 종종 마주치는데요. 좋은 분위기의 카페인 줄 알면서도 매번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돼서 부산 거제역 근처에 있는 '읍천리382 연제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메뉴의 맛과 영양, 가격이 괜찮아서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기 위해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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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 맛있고 시골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읍천리382 연제점'

읍천리382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실제 도시 지명입니다.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의 인심과 정(情)이 넘치는 장소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카페인데, 최근 레트로 감성과 옛날 음식 등이 각광받으며 '읍천리382' 카페의 프랜차이즈 지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은 부산 거제역 인근에 위치한 '읍천리382 연제점'입니다.

  • 주소 : 부산 연제구 신촌로 31-5, 1층

  • 영업시간 : 08:30~22:30
  • 연락처 : 0507-1384-0382
  • 주차 : 불가(근처 공용주차장 이용)

 

 

'읍천리382 연제점'은 거제역과 연산역 도보 10분~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도 처음 방문하기에 카페 근처 골목길에서 길을 좀 헤매었던 것 같습니다. 카페 앞에는 읍천리 카페의 시그니처인 '읍천리 이장님 모자'가 놓여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모자를 1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최근 오픈되었는지 축하 화환이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카페 앞에는 캠핑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야외좌석이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읍천리382 연제점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커플이 아늑하게 앉을 수 있는 보름달 모양의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도 보름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었는데, '읍천리382'의 상징이 읍천리 이장 모자와 보름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은 7~8좌석이 있는 크기가 크지 않은 소규모 카페였지만, 샹들리에 조명과 레트로 조명, 각종 소품 등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SNS용 사진을 찍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읍천리382 메뉴'

 

읍천리382 카페 메뉴입니다. 커피를 비롯해서 미숫가루와 딸기밭/참외밭/옥수수밭 라테, 팥빙수 라테와 읍마토 주스, 각종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 등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메뉴 전반적인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일반적인 카페의 가격대이며, 지인에게 들었는데 읍천리382 카페의 시그니처는 고소한 미숫가루라고 합니다. 저는 이날 점심을 먹지 않아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닭가슴살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닭가슴살 샌드위치는 7,500원인데 안에 들어있는 푸짐하고 신선한 재료를 보니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다른 카페와 달리 캔에 담겨서 나오는데, 캔 위쪽에 은박 씰을 뜯으니 얼음이 동동 떠있고 신선한 아메리카노 향이 느껴졌습니다. 

 

 

읍천리382 닭가슴살 샌드위치는 네모난 포장박스에 담겨서 나오며, 닭가슴살 샌드위치는 통곡물빵에 양상추와 국내산 닭가슴살, 토마토, 게살 마요, 체다치즈와 바질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닭가슴살 샌드위치, 맛있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샌드위치 안에 들어있는 재료 하나하나가 다 신선하고 맛있었고 특히 중간중간 씹히는 토마토와 소스의 상큼함, 통곡물빵의 풍미가 너무나 맛있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정도면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판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중간 정도의 바디감에 산미 없이 적당한 쓴맛이 느껴져서 맛있고 좋았습니다. 

 

 

이날 사장님께서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개업 떡도 주셨는데 '읍천리382'의 푸짐한 시골인심이 느껴질 만큼 많은 떡을 주셨습니다. 샌드위치로 배가 어느 정도 찼는데 개업 떡도 맛있어서 정말 배부르게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읍천리382 카페는 레트로 감성의 인테리어와 맛있는 메뉴들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고소한 미숫가루와 다른 샌드위치나 샐러드 메뉴를 주문해봐야겠습니다. 

 

분위기 좋은 레트로 감성의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시나, 브런치 식사 겸 카페를 방문하시려는 분, 주변에 읍천리382 카페가 있는 분들이 시라면 '읍천리382' 카페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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