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남역 회식 장소 추천, 삼겹살 맛집 '신도세기 강남역점'

그레이의 365일 2022. 5. 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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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e Cafe입니다.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직장에서도 각종 회식과 모임 등이 부활하면서 회식 및 모임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강남역 고기 맛집으로 각종 모임을 하기에 딱 좋은 음식점인 '신도세기 강남역점'을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최고의 돼지고기로 평가받는 슈퍼골든포크 맛집'

신도세기 강남역점

 

  •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8길 22, 서초 홍우빌딩 3층

  • 영업시간 : 11:00~22:00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연락처 : 02-3471-7007
  • 주차 : 가능

 

 

신도세기는 강남역점 외에도 많은 지점이 있는데, 신도세기 고깃집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최고의 돼지고기로 평가받는 슈퍼골든포크(이하 SGP) 맛집으로 일본 사이보쿠에서 고기가 탄생에, 독일과 덴마크에 이어 한국에서도 종돈에 성공한 품종인 SGP 고기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사전에 이런 정보를 알고 갔기에 고기 맛에 대한 기대가 컸고 저녁시간에 맞춰 음식점에 방문했습니다.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강남역 신분당선 6번 출구로 나와서 삼성전자 서초사옥 맞은편에 있는 고디바와 폴바셋이 있는 건물(서초홍우빌딩)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자마자 신도세기 강남역점이 보였습니다. 골드색 문은 진짜 화려하면서도 엄청 무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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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고기를 손질하는 주방과 고기를 숙성시키는 윈도우가 보였습니다. 맛집을 많이 다녀봤는데, 입구에서부터 고기 숙성하는 것을 보여주는 식당은 99% 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날도 고기 맛을 꽤 기대하고 음식점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신도세기 강남역점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고깃집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깔끔하고 우아한 음식점의 분위기가 풍겨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생각보다 굉장히 컸는데 인원에 따라 2~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그 이상의 인원이 앉을 수 있는 룸이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중간중간 파티션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룸은 8명 이상 방문 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날 회사 회식으로 왔기 때문에 룸을 예약했고 홀보다 조금 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 룸도 있어 각종 회사 회식이나 동창회 등 모임도 신도세기 강남역점에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신도세기 강남역점 메뉴'

 

신도세기 강남역점의 메뉴입니다. 대표 메뉴는 SGP숄더랙이고, 진삼겹살과 꽃목살, 오겹살, 등심덧살(가브리살) 등 고기는 5종 정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녁뿐만 아니라 점심에도 두루치기와 부대전골, 매운 갈비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도세기 강남역점에서 판매하는 메뉴 중 시그니처인 SGP숄더랙은 그 자체가 돼지 한마리에서 얼마 나오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한정 판매하고 있고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 SGP숄더랙을 점심 런치 세트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드셔 보신 분들 후기를 들어보니 토마호크 크기의 고기가 나오고 살코기가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서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신메뉴로 소고기 메뉴인 차돌박이와 우삼겹도 판매하고 있어 돼지고기를 먹다가 별미로 우삼겹 등 소고기 메뉴를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가장 무난한 진삼겹살과 꽃목살을 주문했는데, 다음에 방문할 때는 아래 홍보 문구에 나온 것처럼 포크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듀륙오겹살과 SGP숄더랙을 주문해야겠습니다. 

 

 

고기를 주문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파무침과 무절임, 깻잎, 마늘쫑, 동치미와 배추김치, 찍어먹을 소스 3가지(소금, 와사비, 홀스래디쉬)가 나왔습니다.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해골 모양의 유리병에 3가지 소스(소금, 와사비, 홀스래디쉬)가 가득 담겨 나왔는데, 다른 음식점에서 소스가 조금 담겨 나오는 것과 차이가 있어 차별적이면서도 소스를 더 주문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저와 젓가락, 소주잔 등 기본 세팅이 육각 앞접시 위에 놓여 있었는데 3가지 소스도 여기에 각자 담아서 드시면 되서 독특하면서도 편리했습니다. 

 

이날 오랜만에 회식으로 사람들과의 대화가 집중되어 생고기가 나왔을 때 별도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기억으로는 다른 고깃집보다 훨씬 더 영롱하고 비주얼이 좋은 생고기가 나왔었습니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신 후 다 익으면 스텐 밧드위에 올려줍니다. 

 

 

고기를 깻잎에 사서 한입 먹어봤습니다. 도톰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씹히면서, 입안에서 풍부한 육즙이 느껴졌고 고기 자체가 싱싱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젓가락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그런 고기 맛입니다. 

 

 

중간에 직원분께서 계란찜을 가져다 주셨는데 명란젓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푸딩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듀륙철판볶음밥(2~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철판 김치볶음밥인데 고기를 다 먹고 배가 불러도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내부가 깔끔하고 인원에 따라 테이블과 룸 예약이 가능해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고기와 밑반찬 맛이 굉장히 좋고 직원분들도 전반적으로 응대를 잘해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남에서 회식장소나 모임장소를 찾으신다면 신도세기 강남역점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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